서울 발산동본당(주임=김홍진 신부)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전인교육을 위해 「청소년 문화교실」을 4월7일 예수부활대축일에 개설한다.
본당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전 음악 및 영화 감상법, 서예, 사군자, 탈춤, 바둑, 사진, 클래식, 기타 등을 지도하고 영어ㆍ불어ㆍ일어회화반도 개설할 예정인 발산동본당 청소년 문화교실은 본당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에 직접 동참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과 건전한 과외생활을 이끌어 줄 발산동본당 청소년 문화교실은 또한 전문교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것으로 알려져 과중한 학업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수준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홍진 주임신부는 『주입식 위주의 본당 주일학교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성당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년 문화교실을 개설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교실을 통해 건전한 정서함양과 성숙한 인간관계를 익혀 나가게 될 때 예비 선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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