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백30킬로미터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톨릭신문사 주최 전국 도보 성지순례에는 순교 선열들의 넋이 늘 함께했다. 전국 도보 성지순례단과 참가한 신자들은 가는 곳마다, 내딛는 걸음마다 함께한 순교자들의 영혼을 피부로 느끼며 긴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
순례단이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하얀 눈이 덮힌 산길을 걸으면서 저마다 순교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가톨릭신문은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4백30킬로미터의 대장정을 화보로 엮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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