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영상선교 모임 「밝은 세상」과 성 베네딕도 시청각 종교교육 연구회는 한국 영화평론가 협회의 후원으로 4월 7일부터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제2회 영상선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영화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이론과 실기를 조화있게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복음선교 매체로서 영화에 대한 실제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사진에는 강한섭(서울예전 연극영화과), 정근원(서강대 언론대학), 원용진(서강대 언론대학), 유지나(동국대 연극영화과), 정재형(동국대 연극영화과), 이문웅(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등과 임인덕(성 베네딕도 시청각 종교교육 연구회), 이창욱(성바오로수도회ㆍ신약학 교수), 박대웅(서울 월곡동본당 주임) 신부, 영화평론가 정성일씨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화의 개론과 역사, 영화와 사회, 영화의 미학, 영상인류학 등 이론 강의와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 실기가 병행된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발표 및 영상선교에 대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8만원(재료, 교재, 중식 포함)이다. ※문의=서울 중구 장충동 1가 54~1 분도빌딩 106호(279-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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