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구석구석 안방에 앉아 들여다 볼 수 있는 인터넷에는 가톨릭과 관련된 홈페이지들도 상당수 개설되어 있다. 특히 그리스도교의 뿌리가 깊은 유럽 쪽에서는 각국마다 관련 웹 사이트들이 다양하게 개설돼있는데 그중에서 관심을 끌만한 것들을 소개한다.
우선 교황청이 지난해 말 개설한 교황청 공식 홈페이지가 눈길을 모은다. http://www./vatican.va/로 접속되는 교황청 인터넷 서비스는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되어 제공된다. 최초의 서비스 내용은 성탄절과 1월1일 평화의 날 관련 교황 메시지로 개설 직후 30만회 이상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웹 사이트는 교황 소식을 포함해 교황청에서 발표되는 거의 모든 문서들 뿐만 아니라 교황청 박물관 등에 관한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바티칸시와 함께 시스틴성당, 라파엘상, 바티칸 박물관 등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려면 Christus Rex로 이름 붙여진 웹 사이트(http://www.christusrex.org)를 들어가면 된다. 교황청 공식 웹 사이트에 앞서 이미 개설되어 있는 바티칸 라디오 (http://www.wrn.org/vatican-radio)도 중요한 웹사이트이다.
동방교회의 화려한 이콘들을 보고싶으면 http://www.ocf.org/orthodoxpage/icons/icons.html. 로 찾으면 된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뉴스와 교회 가르침, 교황 동정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가톨릭 정보센터(CICI)는 꽤 많은 자료들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접속주소는 http://www.catholic.net./이다.
가톨릭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정리해둔 가톨릭 홈페이지 (Old- Catholic homepage)의 주소는 http://www/maths.tcd.ie/thomas/oldcath.html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효성 가톨릭대학에서 홈페이지 (http://www/cataegu.ac.kr.)를 개설했고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는 오는 6월 개설 예정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홈페이지로 한글판을 중심으로 홍보용 영문판도 별도 제공하고 각종 교회 소식, 교리, 상담 등 다양한 내용과 해외 가톨릭 관련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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