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 오지에서 하느님을 증거한 샤를 드 푸코(1858~1916)의 영적수기이다. 소년기와 청년기의 방황을 거쳐 깊은 영성과 복음적 삶을 살았던 그의 영적 수기가 시기에 따라 3부로 나눠져 담겨있다.
제1부는 1890년 트라피스트 수도회에 입회할 당시 쓴 글들이고 2부는 글라라 수도원의 잡역부로 지내던 3년간의 기록이다. 그리고 제3부는 1901년 사제서품 후 사하라의 베니아베스와 타만라셋에 정착한 이후 적은 글들이다.
세속의 삶 속에서 고독과 그리스도의 현존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샤를 드 푸코의 깊고 내밀한 기도의 삶이 향기를 갖고 펼쳐진다.
<바오로딸ㆍ5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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