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빈국 차드 도바교구장 미켈레 루소 주교가 5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용태 신부, 이하 본부)를 방문했다.
루소 주교는 이사장 김용태 신부와 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본부가 차드 벨로마을 가톨릭종합학교 건축사업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전학년 교실을 갖춘 학교 설립에 따라 마을 어린이들에게 유치원과 초등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본부는 2008~2009년 차드 벨로마을 가톨릭종합학교 건축사업을 위해 1억3321만7926원을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벨로마을 어린이 300여 명이 학교에서 8개 학급으로 나뉘어 적절한 교육을 받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 등 수혜를 입었다.
루소 주교는 “아프리카 차드는 종교간 갈등과 외국기업의 횡포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형제적 나눔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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