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홍거, 담당 임기선 신부, 이하 대전평협)는 3~4일 충남 전의 정하상교육회관에서 ‘소공동체와 선교’를 주제로 본당 회장단 연수를 개최했다.
교구 내 14지구 83개 본당에서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3일 교구 사목기획국 임기선 신부 주례 개회미사를 시작으로 총대리 김종수 주교의 ‘말씀을 살아가는 소공동체’ 주제 강의와 임 신부의 ‘선교운동의 실무’ 주제 강의, 지난해 선교운동을 펼친 본당의 ‘선교 체험 사례 발표’, 대전신학교 곽승룡 신부의 ‘말씀이 움직이는 공동체와 신앙인’ 주제 특강, 그룹토의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소공동체 사목의 필요성과 소공동체 중심의 선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구의 10% 복음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파견미사에서는 최근 본당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홍혜경(수산나·괴정동본당)씨와 교구 여성연합회장으로 선출된 남기옥(타르실라·전민동본당)씨에게 각각 대전평협 상임위원과 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파견미사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과 「가톨릭교회교리서」 반포 20주년을 맞아 올해 10월 11일부터 2013년 11월 24일까지를 ‘신앙의해’로 선포 하셨다”며 “‘신앙의 해’는 복음을 살 때만 실현시킬 수 있으므로 새로운 열정과 새로운 방법, 새로운 표현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의 복음을 잘 전하기를 바란다”고 ‘신앙의 해’를 잘 살기 위한 복음적인 삶 살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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