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교리사목연구소(소장=이상훈 신부)가 「가톨릭교회 교리서」를 바탕으로 시대적 감각과 요청에 알맞게 엮은 「가톨릭 예비자 교리서」가 나왔다. 새 교리서는 현대교회에 쇄신의 바람을 불어넣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과 시대적 요청에 따라, 4백30년 만에 나온 가톨릭교회의 공식 교리서이다.
교회는 이 공식 교리서를 바탕으로 각 지역교회가 자기들 처지에 맞는 국가 교리서나 예비자용 교리서를 엮으라는 권고를 한 바 있고 교리사목연구소는 이런 권고에 따라 「가톨릭 예비자 교리서」와 교리교사들을 위한 「가톨릭 예비자 교리서 교안」을 내놓게 된 것이다.
이 두 권의 책은 교리서가 지켜 온 전통적인 순서를 따라 가톨릭교회의 믿음의 핵심을 담은 신경, 거룩한 전례 생활과 성사, 십계명을 바탕으로 하는 그리스도인의 은총 안에서 삶, 끝으로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의 순서로 엮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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