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가톨릭 신학과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7년간 반년간지로 간행되던 「신학과 사상」이 올해부터 계간으로 발간됨으로써 전문 학술지로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톨릭대학 측은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지난 2년간 계간지 발간을 준비하는 한편 교수들의 학술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을 따로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술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는데 신학과 사상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과 사상은 앞으로 한편으로는 철학과 신학의 전통 유산을 현대적인 개념틀 안에서 재해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상적이고 실천적인 주요 주제들을 전통에 비추어 해석하고 이론화하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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