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분당성마르코본당(주임 김기창 신부)은 신자들이 디지털 사진 촬영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가톨릭문화 발굴과 기록 등에 적극 나서도록 돕기 위해 ‘가톨릭 사진 교실’을 열었다.
본당 차원에서 처음 문을 연 이번 사진 교실은 3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본당은 디지털 사진과 영상 분야 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매체를 활용한 지역 복음화 활동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당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용균)는 디지털사진 전문 강사를 초빙, 디지털 사진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렌즈 활용법, 카메라 사용법, 다양한 촬영 기법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홍보위원회 이용균(바오로) 위원장은 “보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 말씀에 따라 빛에 대한 신비성을 재인식하고, 이 빛을 이용한 사진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복음화 활동에 나서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교육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가톨릭문화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당은 앞으로도 신자들이 첨단 디지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 디지털 선교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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