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한마음운동본부(본부장 홍명호 신부)가 사순시기를 맞아 실시하는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이 각 대리구별 거점 본당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안양대리구는 11일 오전동·인덕원·중앙 세 개 성당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각 본당 신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헌혈뿐 아니라 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서 기부에도 참여하는 모범을 보였다. 또한 신자들은 개인별로만이 아니라 본당 제단체별로도 함께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헌혈에 나선 주종권(바오로·33·금정본당)씨는 “저는 2급 지체장애를 갖고 있지만 생명을 나누는 실천 운동에 참여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헌혈을 하게 됐다”며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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