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일학교를 새로 신설하는 본당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3회「가톨릭 장애인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워크숍」이 5월4일 오후2~6시까지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개최됐다.
가톨릭 정신지체 종교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회장=이원규 신부)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각 본당 장애인 주일학교관계자와 교사 1백여 명이 참석, 장애인 교리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워크숍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교리교재 발간 이후 지난해 7월의 교사연수와 1월의 워크숍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된 것.
이날 워크숍에는 청주 산남복지관장 장영숙 수녀가「장애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으며 특수교사들의 사례발표 등 정신지체 장애아를 위한 다양한 교리교육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교리교수법과 체계적인 장애인 주일학교의 교육계획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진 이날 워크숍에서 교리교사들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에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을 익히며 장애인 주일학교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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