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펼치고 있는「시가 있는 문학카드 보내기」에 구상 시인과 이해인 수녀의 시도 실려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부는 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문학카드를 제작, 배포함으로써「문학의 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한 바 있는데 특히 5월 청소년의 달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에 문학카드 보내기를 추진하게 됐다.
모두 3만5천부가 제작되는 문학카드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에게 보내는 카드와 소년소녀 가장, 아동복지시설 수용 청소년에게 보내는 카드 등 2종으로 제작됐다.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카드에는 이해인 수녀의「5월의 편지」가 실려있고 국어 교사들에게 보내는 카드에는 구상 시인의「」가 실렸다.
카드는 또 3단 접지식으로 시가 있는 그림엽서 형태의 문학카드로 문학의 해와 5월 청소년의 달 관련 표어와 포스터가 게재되고 장관 인사말, 문학의 해 및 청소년 관련 축시가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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