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시녀회(총원장=이정순 수녀)가 수도회 발자취를 한곳에 모아「60년사」와 화보집을 발간했다.「주님 손안의 연장」을 주제로 한 60년사와 화보집은 수도회 창설 60주년과 창설자 루이 데랑드(남대영)신부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해 나온 책들.
「60년사」는 총7백61쪽 분량에 전체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1935년부터 65년 첫 총회까지의 수도회 창설과정을 주로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첫 총회 이후부터 95년 12월 현재까지 수도회의 모습을 담고 있다. 부록에서는 시녀회의 회원 및 공동체 현황과 간행도서, 연대표 등 수도회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수록해 놓았다.
수도공동체 창설 당시 6명의 정녀들과 창설자 남 신부의 사진 등 모두 4백98장의 사진이 실린 화보집은 섭리의 길, 은총의 길, 사랑의 길 등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눠 수도회 역사와 전통, 양성과정, 각 분야의 사도직 활동 등 수도회의 삶 구석 구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꾸며놓았다.
탁정자(미리암)전 총원장 수녀는 발간사에서「수도회의 60년 발자취는 곧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섭리의 세월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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