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 교리서」 우리말본이 드디어 완간됐다.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가 5월17일자로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3ㆍ4편을 묶어 우리말 제3권을 출간함에 따라 4백년 만에 개정된 세계 표준 교리서를 우리말로 완독하게 됐다.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장=김지석 주교)가 감수하고 교리주교위원회와 가톨릭대학 교리사목연구소 (소장=이상훈 신부)가 번역한 「가톨릭교회 교리서」 우리말본은 지난 1994년 3월, 제1권이 발간된 이후 만 2년 2개월 만에 완간됐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우리말본이 완간됨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한국 표준 교리서 편찬작업은 물론 아동용, 중고등학생용, 대학생용, 성인용 ㆍ노인용 등 각 연령층에 적용될 교리서 편찬작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톨릭교회 교리서」우리말본은 또한 예비자 지도를 위한 교리서 뿐 아니라 신자 재교육을 위한 교리서로 활용될 전망이어서 한국 천주교회 교리서 표준화 작업 및 다양한 작업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편「신앙고백」 (사도신경) 제2편「신앙의 성사들」제3편「그리스도인의 삶」(신앙생활-지킬 계명) 제4편 「그리스도인의 기도」등 총 4편 3권으로 구성된 가톨릭교회 교리서 우리말본은 「세계 공의회」「지역 공의회」 「교황문헌」 「교회문헌」 「교회 저술자」 「신경」에 대한 색인을 수록, 다양한 교리서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