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사랑의 봉사(72~103항) 상
이 장은 축성생활은 세상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임을「선교사명」의 시각에서 밝힌다.
교황은 우선『축성생활은 그 자체가 선교이며』 『축성 생활자들은 바로 자신들의 축성에 의해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72항)고 지적한다.
교황은 이어『축성생활은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을 상기시키고 그것을 위해 일하는 예언적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하면서 축성 생활자들은 이 임무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하느님을 깊이 체험하고 성령의 도움에 의한 식별을 통해 자기들 시대의 도전들을 인식하고 그것들이 지닌 신학적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황은 이어 축성 생활자들에게 『오늘의 세계의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답들을 제시하도록』권고하면서 이러한 일을 회칙과 회헌에 제3장: 사랑의 봉사(72~103항) 상
이 장은 축성생활은 세상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임을「선교사명」의 시각에서 밝힌다.
교황은 우선『축성생활은 그 자체가 선교이며』 『축성생활자들은 바로 자신들의 축성에 의해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72항)고 지적한다.
교황은 이어『축성생활은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을 상기시키고 그것을 위해 일하는 예언적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하면서 축성생활자들은 이 임무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하느님을 깊이 체험하고 성령의 도움에 의한 식별을 통해 자기들 시대의 도전들을 인식하고 그것들이 지닌 신학적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황은 이어 축성생활자들에게 『오늘의 세계의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답들을 제시하도록』권고하면서 이러한 일을 회칙과 회헌에 충실한 가운데 행하도록 당부한다.
『이렇게 하여 축성생활은 시대의 표징을 해독하는데 국한되지 않고 현대 상황을 위한 복음화의 새로운 사업들을 면밀히 입안하여 실행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73항).
교황은 여기서 교회적 협력과 사도적 영성을 강조한다. 『모든 것은 교회의 다른 모든 부문들과의 친교와 대화 속에 이루어 져야 한다. 대화는 애덕의 새 이름이다』(74항)
교황은 이어 활동생활과 관상생활의 일치를 강조한다. 『이러 저러한 형태의 사도직에 참여하는 회들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보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보는 굳건한 활동의 영성을 증진시켜야 한다』(74항)
교황은 여기서 축성생활자들은 무엇보다도 하느님과 형제자매들을 위한 헌신적 사랑을 바탕으로 한 생활의 증거를 통해 복음화에 이바지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들은『비신자들 사이에서도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게 해야 할 임무를 띠고 있다』(77항)고 강조한다.
이어 『비 그리스도교가 확립되어 있는 나라들에서는 교육, 자선, 및 문화 활동을 통해서든 관상생활의 증거를 통해서든 축성생활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교황은 특히 관상 공동체의 설립을 권장하고『복음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축성생활의 고른 분포를 촉진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을 사용할 것』(78항)을 강조한다.
교황은 이어 선교활동에 있어서 토착화와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황은 『진정한 토착화는 사람이 되신 주님의 자세와 같은 자세를 요청한다』(79항)고 강조하면서, 사물과 자신의 문화의 여러 특징으로부터 이탈한 자세로 다른 문화들을 연구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축성생활자들은 그 문화들 안에서 참된 가치를 식별하고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카리스마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식별할 수 있다고 밝힌다.
교황은 또한 『축성생활은 토착화의 도전들에 대응함에 있어서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80항)고 지적하면서, 『복음의 생활 방식은 새로운 문화적 모델을 계획하기 위한 중요한 원천』임을 강조한다. 교황은 축성생활자들의 사고와 행동방식은 문화의 참된 준거점을 생성시킨다고 지적하는 한편 『진정한 토착화는 축성생활자들이 자신들의 회의 카리스마와 자신들이 접촉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복음의 근본적 특질을 생활하도록 도와줄 것』(80항)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올바른 길에 대한 보장은 교황청에 의해 제공된다.
교황은 이어 『새로운 복음화는 축성생활자들에게 우리 시대의 도전들의 신학적 의미를 철저하게 인식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히고 『회들로 하여금 새로운 복음화에서 성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들은 창설 카리스마에 대한 충실성과 같은 사업에 참여하는 교회안의 모든 이들, 특히 주교들과의 친교, 그리고 모든 선의의 사람들과의 협력이다』(81항)라고 지적한다.
교황은 여기서 축성생활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과 정의의 촉진을 강조한다 『이것은 각 회에 그 카리스마에 따라,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 방식의 채택을 의미한다』(82항).
『가난한 이들을 섬김은 복음화 행위임과 동시에 복음의 진정성의 봉인이며 축성생활에 있어서 항구적 회심을 위한 촉매제이다』(82항).
교황은 병자를 돌보는 직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병자 중에 가난하고 버림받는 이들, 노인들, 장애인들, 소외된 이들, 임종자들, 마약 중독자들, 새로운 전염병 희생자들을 돌보는 일을 특별히 배려하도록 축성생활자들에게 권고한다.
교황은 또한 이들에게 보건 센터의 복음화, 인간적인 의료시술, 생명의 복음을 위한 생의윤리 지식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권고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