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탄생은 남녀를 불문하고 경이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 곧 아빠와 엄마가 느끼는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은 매우 상이할 수 있다.
「아이 없는 아빠 봤수?」(케스터 슈렌쯔 지음/이승희 옮김/차림 간)와「아기가 왔다」(이시자카 케이 지음/안신숙 옮김/한솔미디어 간)두 권의 책은 아빠와 엄마가 보고 느낀 그 모든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따라서 매우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독일의 평범한 한 남자가 지은「아이없는…」은 아버지가 되는 일이 인내와 고통이 따르지만 대단히 신나는 여행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이 책이 독일에서 2백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이런 유쾌한 확신에 힘입은 바 큰듯하다.
「아기가 왔다」는 만화가라는 전문직 여성인 저자가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이 좀 더 유익하고 구체적으로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데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된다. 곧 여러 여성들에 의해 다양한 출산의 경험들이 솔직하게 이야기 된다면 예비엄마들은 아기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들을 좀 더 편안하게 맞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