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교구장=정진석 주교)가 교구내 청소년 1천3백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청소년 신앙대회를 7월26~28일 2박3일 일정으로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에서 개최한다.
청주교구 교육국(국장=손병익 신부)이 주최하는「96 청주교구 청소년 신앙대회」는「함께라면 더 좋은 세상」이란 주제로 청소년 신앙고백 및 축제 행사로 치러진다.」
교구내 27개본당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 1천2백여 명과 교사 1백여 명이 참가할 이번 신앙대회는「자연 체험」과「장애 체험」등 체험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 교구 청소년들간의 친화력과 공동체 의식을 심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교구 청소년 신앙대회 조직위원회는 또『청소년들의 자치, 자율 의식을 키우기 위해 캠프 기간중 모두 천막생활과 조별 모임을 갖기로 했다』며『신앙대회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이 구성한 자치회 중심으로 캠프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교구 설정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청소년 신앙대회를 개최하는 교육국장 손병익 신부는『이번 행사는 2천년 대희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신앙고백 및 미래교회의 기둥인 청소년들을 위한 교리교육 성격이 강하다』고 밝히고『이번 행사를 통해 교구 청소년들이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교회 활동 및 교리교육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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