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감곡본당(주임=박영봉 신부)이 본당 설정 1백주년을 기념해 초대 본당 주임신부인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임 가밀로(CamilusBoullan)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성극(聖劇)을 공연한다.
문화방송 드라마「수사반장」대본을 집필했던 윤대성씨가 극본을 쓰고, 청주지역 연극패인「상당극회」박천하씨가 연출한「임 가밀로 신부의 일대기」는 오는 9월8~9일 양일간 청주공연을 시작으로 9월15일 충주, 9월28일 감곡에서 3차례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극공연은 특히 감곡본당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임 가밀로 신부 시복 청원운동의 기초 작업으로 연극을 통해 임 신부의 생애를 청주교구민들과 지역 일반인들에 알리는데 그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곡본당은 또「뮤지카싸크라」합창단을 초청, 오는 9원21일 감곡성당에서 1백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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