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월1동본당(주임 김환수 신부)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 99-30(곰달래로 5길)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연면적 1,587㎡, 건축면적 36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성당은 지하 1층 다목적실과 전기실, 1층 사무실, 성물방, 수녀집무실, 주차장, 2층 사제관과 교리실, 3층 성당, 4층 성가대석과 유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당 건물은 전체적으로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예술미가 뛰어나다.
본당은 작년 3월 27일 성전 신축 기공식 미사를 봉헌하고 다음날부터 신축 공사에 착공해 12월 24일 성탄 전야미사로 입당 첫 미사를 드린 후 공사 1년 만에 성당 봉헌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김환수 신부는 서울 서초동, 일원동, 신대방동본당 등에서 성전건립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으며 신자들은 묵주기도 101만여 단을 바쳐왔다.
본당은 봉헌식을 앞둔 17일 기념음악회를 열어 성전 봉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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