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 토마스모어회(지도 정종휴 교수)는 7일 오후 7시30분 광주 임동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개강미사를 봉헌했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정의를 세우는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살아있는 법질서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해나갈 때 신앙은 여러분의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 천주교 신자모임인 토마스모어회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 신자교수들의 주선으로 시작돼 학생 30여 명이 2주마다 한 번씩 모여 묵주기도와 영성 나눔을 하며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휴 교수는 “변호사시험 준비과정이 긴장의 연속이기에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신앙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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