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중국성소후원회(회장 박수성, 영성지도 김유신 신부)는 14일 용인대리구 신갈성당에서 설립 4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후원회 영성지도 김유신 신부와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담당 고태훈 신부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미사에 이어서는 기념 다과회도 마련됐다.
김유신 신부는 이날 기념미사에서 “중국의 경우, 국가는 최근 큰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가톨릭교회의 운영 형편은 매우 힘겨운 상황이어서 해외교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우리들이 직접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인 사제 양성을 지원하는 것은 중국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귀한 씨앗을 심는 일”이라며 후원회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국성소후원회는 지난 2008년 중국교회 후원 및 사제양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 중국 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성교구 신학생 교육과 본당·공소 전례용품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부제 양성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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