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보호작업장은 9~10일 1박2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소중한 나, 비교할 수 없는 나, 사랑받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주제로 ‘2012년 상반기 나눔의 숲캠프’를 실시했다.
자연 속에서 보물찾기, 공동체 게임, 노래자랑, 숲해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숲캠프는 근로 장애인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쉼을 통한 재충전을 제공하면서 심신의 단련 및 재활의욕 고취, 사회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열린 숲캠프는 근로장애인들에게 매우 필요하며 그 효과 또한 뛰어나다”며 “이번 캠프에 참석한 근로장애인들의 부모들도 매우 만족해 했고, 캠프를 다녀온 뒤 작업능률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직업시설 단체 8개소 340명이 참석한 ‘2012년 나눔의 숲캠프’는 녹색사업단의 복권수익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 숲체원에서 주최 및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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