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광주·하남지구 예비신학생들의 첫 모임이 18일 오후 2시 광주성당 교육관 4층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곤지암·광주·능평·도척·신장·오포·초월·하남 등 8개 본당 37명의 남자 중학생(1학년 19명, 2학년 12명, 3학년 6명)이 참여해 두 시간 동안 성소에 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원가톨릭대 신학생 3명과 함께 예비신학생모임을 주관한 이겨레(다니엘·분당성요한본당) 부제는 “사제성소의 길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기도’”라며 10분 동안 정숙한 자세로 각자 묵상하는 가운데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예비신학생들은 성명, 세례명, 별명, 본당, 취미, 특기, 장래 희망을 적은 명찰을 만들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서로를 알아 가는 친교의 시간을 진행해 새 학기를 맞아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다음 예비신학생모임은 4월 29일 성소주일 오후 2시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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