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된 『제5차 한ㆍ일 문화교류 워크숍』이 8월5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열렸다.
가톨릭문화운동연합(회장=김현순)과 일본 아시아문화회관(담당=구로사와 신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측에서 12명, 일본 측에서 25명이 참가 양국의 『전통의상과 생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악기에 대한 연주, 서민연극인 무라가부키 강습, 일본의 전통 북놀이인 오하야시 강습 등 일본의 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봉산탈춤과 불고기 파티 등 양국의 문화를 서로 알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8월8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 측 대표 김현순씨는 『문화교류 워크숍은 양국 청소년들이 상대방의 문화를 나눔으로 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악기와 연극, 의상 등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ㆍ일 문화교류 워크숍」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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