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매일 미사 참례와 성체 신심을 장려하는 활동(새교본 255쪽 교본 356쪽)
미사 성제와 영성체에 대해서는 새교본 8장(교본 30장)에서 「레지오 단원과 성체」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활동 종목에 삽입되었다.
매일 미사 참례와 영성체는 레지오의 우선 목적인 개인 성화의 지름길이다. 그러기에 레지오의 쁘레또리움 단원과 아듀또리움 단원은 의무적으로 매일 미사 참례와 영성체를 하도록 되어 있다.
프랭크 더프는 매일 미사 참례와 영성체는 가장 큰 은총의 수단이므로 일상 생활의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면서 평일에 미사 참례할 여건이 되면서도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성덕에 이르기를 바란다면 자기 기만이라고 하였으며 이웃에게 매일 미사 참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했다.
새교본 본문은 현행 교본 본문과는 달리 새로운 내용을 삽입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자들은 가급적 매일 그리고 가능한 한 최대한의 회수로 미사 성제에 참여해야 하며 순수하고 신성한 영성체로써 스스로를 새롭게 하며 주 그리스도의 위대한 선물에 대해 맞갖은 감사로써 보답해야 한다. 이때 신자들이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이 매일 성찬(聖餐)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 소망의 기초는 신자들이 영성체를 통해 자신을 하느님과 일치시키고, 세속적인 욕망을 자제할 힘을 얻으며, 일상의 사소한 잘못을 씻어내고, 연약한 인간이 저지르기 쉬운 더 큰 죄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전례규범에 의하면 성체는 반드시 교회 안에 보관하여 조배받도록 하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두어야 한다. 신자들은 자주 성체 조배를 해야 한다. 성체 조배는 주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사랑의 서약이고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 그리스도께 대한 흠숭을 드러내는 것이다」
14) 협조 단원 모집과 돌봄(새교본 256∼257쪽 교본 356∼358쪽)
협조 단원은 레지오 조직의 일부이므로 그들없이는 불완전하다. 따라서 협조 단원을 모집하여 돌보는 일은 모든 행동 단원의 의무이다.
협조 단원 모집의 대상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누구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행동 단원과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가족, 친척, 친구나 친지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면 그들을 돌보기에 한층 편리할 것이다.
협조 단원의 의무는 전 세계 레지오와 성모님 사업을 지향으로 매일 레지오의 기도문을 바치는 것이다. 이런한 의무를 잘 이행하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협조 단원이 될 수 있다.
협조 단원은 기도 봉사를 통해 성덕에 나아가게 된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기도의 힘을 잘 깨닫고 있는 쁘레시디움이라면 협조 단원의 명부를 가득 채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협조 단원을 돌보는 좋은 방법은 개인적인 접촉이다. 행동 단원은 매월 가능한 적어도 한번 자신이 담당한 협조 단원을 만나 레지오 기도문을 함께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하여 주회에서 단장이 협조 단원 모집과 돌봄을 확인할 때 떳떳하게 보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행동 단원은 협조 단원에게 좀 더 많은 기도를 바치는 아듀또리움 단원이 되도록 권장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본 본문은 협조 단원 돌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행동 단원이나 협조 단원이나 다같이 레지오의 자녀들이다. 행동 단원은 큰 자녀이다. 그래서 레지오의 어머니께서는 모든 가정에서와 같이 그 큰 자녀들이 작은 자녀들인 협조 단원들을 돌보아 주기를 바라신다. 성모께서는 그 돌봄이 단순한 감독에 그치지 않고 좀 더 효과적으로 보살피도록 마련해 주신다. 그 결과 행동 단원들이 협조 단원들을 돌보는 일에서는 양쪽이 다 놀라운 은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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