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의 큰 산맥인 벽사춤이 8월21일부터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됐다.
사단법인 벽사춤 아카데미 이사장 정재만(요셉ㆍ숙명여대 교수)씨는 한성준-한영숙-정재만으로 이어지는 벽사춤을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21일부터 24일 「벽사무용주간」으로 정해 관련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벽사무용주간」에는 한성준 한영숙 추모의 뜻으로 예전무용단과 정승희(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씨 등이 「학연화대무」와 「승무」등 7편을 선보이고, 정재만(요셉ㆍ숙명여대 교수) 김미숙씨 등이 한영숙의 마지막 안무작품인 「마지막 잎」을 비롯해 한연숙과 전재만씨의 명작 10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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