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문제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표면화될 뿐 아니라 일부 언론 및 잡지 등에서 이를 미화하는 내용의 기사들이 속속 보도돼 청소년들에게 빗나간 성(性)을 조장할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동성애 성향을 보면 자신의 윤리적 의지와 상관없이 본성적으로 동성에 애정을 느끼는 경우가 아닌 이기적인 쾌락적 도구로써 동성애가 미화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일시적이고 시험적이며 의지적 성향의 동성애자들의 경우 외국의 사례를 보면 고학력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론을 선도할 위험성이 다분하다.
쾌락적 성향의 동성애의 경우 성(性)에 대한 일반적 의식구조 자체를 거부할 뿐 아니라 가정의 기본제도마저 무시하고 교회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시사 주간지나 지명도가 있는 시사 월간지에서마저 특집으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기획기사를 다루는가 하면, 외국에서 개최된 동성애 축제를 화보로 실어 독자층인 20∼30대 젊은이들을 자극시키고 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생들이 즐겨보는 만화에도 동성애를 미화하는 소재들이 많아 감수성이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있다.
한 신학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질병적 측면에서의 동성애자들에 대해 윤리적 심판을 내리는 것은 무리이지만 단순히 자신의 성적 쾌락을 만족하기 위해 동성애를 즐기는 것은 반드시 배격돼야 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르고 건전한 조기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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