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파티마병원(병원장 최수자 수녀)은 3월 19일 오후 2시 창원시 명서동 212 병원 현지에서 마산교구 총대리 이형수 몬시뇰 주례로 ‘어린이집 및 기숙사, 지역 거점병원 격리외래진료소’ 개원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축복식에는 김종원 원목신부를 비롯해 본원 재단 이사장 최순자 수녀, 대구 파티마병원장 장증태 수녀, 관련 기관 단체장, 병원 직원, 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지면적 3만3431㎡ 연면적 2568㎡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지하 1층은 지역거점병원 격리외래시설로 진료실 3실, 방사선 촬영 및 검사실, 환자 대기실, 접수창구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지상 1~2층은 어린이집, 지상 3~5층은 여직원들을 위한 기숙사동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집은 총 면적 989㎡로 보육실과 놀이방 및 수유실, 침실, 교사실, 식당, 주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최대 60여 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파티마병원은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서 직장 보육서비스 제공의무를 지역 최초로 이행할 수 있게 되어, 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됐다.
또 병원에 기숙사가 완공됨에 따라 타 지역 직원들의 주거비용을 줄이고, 근무교대시 출퇴근하는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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