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산하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윤경중, 이하 센터)가 3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출범식 및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김용태 신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사업운영본부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유정성 목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김규범 부회장 등 하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이후 열린 사회적기업 설명회에서 센터 운영위원장 정성환 신부는 ‘사회적기업과 한국 천주교’란 주제로 교회가 사회교리에 입각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설명했고, (사)사람사랑 조한수 팀장은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창업, 조직 운영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정 신부는 출범식에서 “센터가 수행할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와 복지수요 증가를 해결할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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