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초로 전국의 가톨릭 신자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전을 개최한다.
9월18일~10월1일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 창립전」은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1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 4백33명 회원 중 2백2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이다.
지난해 6월14일 창립된 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회장=최종태, 지도=장익 주교)가 개최한 이번 창립전에는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 조각, 공예 등 각 장르를 총망라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최종태 교수 등 평신도 미술가뿐만 아니라 청주교구 연제식 신부, 광주대교구 송현섭 신부, 대구대교구 손숙희 수녀, 서울대교구 김겸순 수녀, 김미영 수녀, 원주교구 최안젤라 수녀 등 성직자와 수도자들도 대거 출품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는 이번 창립전과 함께 출품작들을 담은 도록을 발간하는 한편 개막일인 9월18일 오후5시 전시장에서 장익 주교 등 주최 측 인사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공평아트센터(02)733-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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