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오금동본당(주임=여형구 신부) 신축 성당 봉헌미사가 9월8일 오후 3시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거행됐다.
오후 2시 본당 중고등학생들의 사물놀이로 봉헌전 행사를 가진 오금동본당은 봉헌미사와 함께 축하식 축하연을 가졌다.
93년 12월26일 기공식을 가진 후 2년 9개월여 만에 완공된 오금동성당은 연건평 2천6백82평, 대지 7백73평 지상 3층 지하 4층 규모로 대성당 소성당 교리실 회의실 폐백실 영안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시설도 갖췄다. 총 공사비는 92억7천5백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봉헌식에서는 본당 신자들이 꾸미는 실내악 연주회 및 가수 한상일씨의 축하무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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