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 모든 걸 제쳐두고 우리끼리 맘껏 신나게 놀아요』
대구대교구 사목국 청소년담당(담당=류승기 신부)이 9월15일 오전9시30분 가톨릭교육원 운동장에서 개최한 「96 중등부 큰잔치」가 32개 본당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해마다 실시해 온 중등부 체육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첫번째 행사가 된 이번 축제는 그룹 사운드가 연주하는 생활성가가 울려지는 가운데 봉헌된 이문희 대주교 주례 미사에 이어 지구별 2개팀으로 구성된 배구대회, 체험활동 놀이마당 및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축제는 참가 본당별로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3인조 농구왕 선발전, 종이컵 오래차기, 댄싱경연을 비롯 널뛰기, 말씀맞춰 묵상하기등 다양한 놀이마당을 마련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잡초뽑기, 화장실 청소, 성서필사, 전체 줄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 체험활동은 참가 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우고 신앙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묵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행사 진행 중에는 청소년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 즉석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편 순교자 성월에 맞춰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o x게임을 진행 학생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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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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