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가톨릭대학교 여성학 과장으로 있는 저자가 여성학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를『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남녀의 역할에 분담이 이루어진 배경과 결과를 알고 좀 더 질적으로 향상된 삶, 세상에 사회적인 고리로 연결된 삶을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체는 모두 4개장으로 나눈다. 이론적 배경을 통해 여성학의 대두, 페미니즘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고 여성이 자신을 재발견하며 성차별이 사라지지 않은 사회를 진단하고 여성의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저자는 군인과 경찰 등 남성의 영역으로 생각되어온 직종에의 여성 참여와 통일에 대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룸으로써 실질적이고 여성의 미래 지향적인 지침서로 제시한다.
<학문사/크라운판/384면/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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