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노동자들의 벗」김말룡(이냐시오)씨가 10월3일 등반도중 심장마비로 선종, 10월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주례, 김옥균 주교 최창무 주교 노동사목위원장 도요안 신부 등의 공동집전으로 민주사회장으로 장례미사가 봉헌됐다. 향년 69세.
평생을 노동운동에 헌신해 왔던 김말룡씨는 가톨릭노동문제상담소 소장,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공동대표 등 교회의 대사회 복음화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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