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시대가 도래하면서 방송가에 신종 직종으로 자리잡은 VJ직. 일명 음악전문MC로 통하는 VJ는 아직 확실한 전문직종으로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경쟁률은 어마어마하다.
올 음악전무 채널인 KMTV(채널43)주최한 제2회 KMTV뮤직스타 대회엔 9백여 명이 몰려 1백50대의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하늘에 별따기다.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은상으로 뽑힌 이라면 그 전문성과 끼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바로 그 주인공이 이화여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강혜(세레나ㆍ22)씨다.
박강혜씨는 『사회학을 전공한 이가 왜 연예계(?)에 진출했냐?』고 많은 이들이 묻지만 『내 전공이 지금 내 직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생각할 수 있는 진행, 공부하는 VJ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햇병아리』라며 환하게 웃었다.
유아세례를 받고 현재 양재동본당 주일 청년미사 오르간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꿈은 「프로 VJ」이다.
박강혜씨는 『신앙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신앙과 피나는 노력으로 전문 VJ로서 우리나라 제일의 박강혜가 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펼쳐보였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