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2사단 충룡성당(주임=최익선 신부) 준공 및 봉헌식이 10월9일 오전 11시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충남 조치원 현지에서 거행됐다.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 바뇌의 성모」를 주보로 모신 충룡성당은 군종교구와 대전교구, 군종 후원회가 공사비 1억원을 지원해 지난 5월20일 착공, 9월21일 완공했다.
건평 84평의 조립식 적벽돌 건물인 충룡성당은 성당과 교리실, 휴게실, 사무실, 주방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예수 성심상과 성모상이 꾸며져 있다.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가 주례하고 군종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성전 봉헌식에는 군장병 1백30여 명이 참석, 새 성전 건립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했다.
이날 봉헌식은 제1부 예수 성심상 및 성모상 제막 및 축성식, 제2부 축성 봉헌 미사, 제3부 축하식, 제4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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