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청소년회관 주최, 제1회 청소년 자유대축제가 11월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보라매 공원 야외 특설무대 및 전용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보라매 청소년회관은 서울 특별시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해 마련된 비영리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현재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유명가수와 함께 하는 「자유대공연」,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꼬마 영화제」 「청소년 방송제」「청소년 가요제」「청소년 촌극 축제」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 지역내 청소년 8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축제에는 서울 지역내 30개 고등학교 풍물패 연합의 대동놀이를 비롯 대부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 각 학교 동아리 공연의 장도 함께 마련돼 학교간 동아리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톨릭계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청소년 축제로는 최대규모인 이번 청소년 축제에는 한편 각 프로그램별로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교육적 내용의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청소년 축제에는 신해철 등 인기가수와 영화평론가 정성일씨, 아나운서 손범수씨 등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해 청소년들을 한층 들뜨게 하고 있다.
※참가신청=서울 보라매 청소년회관 사회교육과 (02)834-723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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