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잔치 한마당 제7회 사랑의 감사잔치가 10월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펼쳐졌다.
서울 대교구 노인복지협의회(회장=박상협)가 주최하고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박인선 신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 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최창무 주교와 박인선 신부를 비롯, 사회복지 관계자와 교회내 노인 복지시설 소속 노인 6백여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말씀의 전례, 인기 연예인 공연, 노인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그 흥겨움에 시간가는줄 몰라했다.
서울 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최창무 주교는 말씀의 전례 강론을 통해 『오랜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간직하고 있는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이라며 『경제적인 빈곤, 건강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 시대의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사회가 나서서 덜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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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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