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자들의 전문화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박인선 신부)의 자원봉사 인력 전문화 노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는 11월 6~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8시간에 걸쳐 「까리따스 자원봉사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11~28일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12시간에 걸쳐 「본당 사회복지 분과위원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론적인 내용과 실기 및 사례별 교육을 병행, 폭넓은 자원봉사 관련지식을 전하게 될 이번 연수회 및 자원봉사 교육은 지금까지 소 그룹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져오던 신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자원봉사자 교육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오던 신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전문화, 고급화하는 하나의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에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실시하게 될 일련의 자원봉사자 전문화 교육은 신자 개개인의 교육을 통해 보다 포괄적인 교회 사회복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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