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한국화의 맥을 잇는다는 각오로 모처럼 개인전을 갖게 됐습니다』
90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줄곧 국내외 단체전만 개최해오다 6년만에 두번째 개인전을 가진 한국화가 김미아(프린치스카ㆍ대구 신천본당)화백.
10월24~30일 대구 동아미술관과 11월1~5일 동아갤러리에서 연달아 개인전을 가진 김화백은 일상의 자연을 소재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 하나하나에 생명에의 경애와 영생에로의 희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적어도 3년에 한번은 개인전을 갖고자 한다』는 김화백은 다음에는 서울지역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가톨릭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화백은 대구 효성가톨릭대학교 동양학과와 경북 외국어전문대학에서 강의하며 후배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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