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췌리티(Green Charity) 합창단(단장=홍사의) 자선 음악회가 11월4일 오후7시30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난파음악관 대연주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요훈씨의 지휘로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슈베르트의 기리에, 글로리아 등 미사곡과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 등 주옥같은 가곡 20여곡을 연주, 감동을 선사했다.
가톨릭 개신교 남녀 신자 60여명을 주축으로 지난해 4월 혼성 4부로 창단된 그린 췌리티(Green Charity) 합창단은 말 그대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클래식 음악인들의 자선모임으로 매년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산하 복지시설에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이들과 뜻을 함께하는 후원자 5백여명이 음악회를 관람, 자선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자선활동을 주 목적으로 창단된 그린췌리티 합창단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나영수 교수가 참여하는 등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가톨릭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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