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가톨릭문우회(회장=홍재헌, 지도=방윤석 신부)는 11월16일 오후2시30분 대전 성모초등학교 강당에서 동인지 3집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3회 대전교구 문예작품 공모시상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시부문 강소연양과 산문부문 양은혜양, 시 일반부 최영철씨와 신앙수기 부문 김진영씨 등 최우수상 수상자들에 대한 교구장 표창과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발표회도 열렸다.
지도 방윤석 신부를 비롯 이계창 신부와 유철희 충남부 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문우회원들은 총회를 통해 회보 「글벗」을 회원 신작발표의 장으로 십분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문학의 복음화」를 다짐한 회원들은 이날 보다 활발한 참여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교는 물론 선교에도 일익을 담당하기로 결의했다.
지도 방윤석 신부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물질적인 것의 추구에 집착화 정신적인 요소가 「깡통화」되어가는 현세태에서 문학을 통해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는 것은 너무나 고귀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을 읽고 쓰는 문학활동이 더욱 활성화 돼 신앙의 활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임원진을 개편 사무총장에 강신용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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