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선교국 (국장=김준철 신부)은 1천호를 맞아 12면 컬러지면으로 특별기념호를 발행하고 김추기경의 축하메시지, 시인 성찬경씨의 축시,「말씀의 이삭」난을 3년간 맡았던 최인호씨의 축하글 등을 실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축하메시지를 통해『서울주보는 그간 신자들에게 교회 가르침을 전하고 신앙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교회뿐 아니라 사회에 커다란 영향과 힘을 미쳐왔다』고 밝히고『교회홍보매체는 세상의 일부 작위적이고 인위적이기만한 매체들에 맞서서 하느님과 인간을 위한 사랑의 봉헌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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