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충경본당(주임=오재선 신부)의 새 성전 봉헌식이 11월 23일 오후 2시 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현지에서 거행됐다.
그동안 성당으로 사용하던 조립식건물 대신에 신축한 충경성당은 건평 1백23평에 철근 콘크리트조의 단층으로 수용인원 3백40명 규모로 올 4월 3일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이번 충경성당의 봉헌으로 본당관할구역인 35사단, 9군단, 206항공대, 6탄약창, 7공수여단의 신앙적 요람은 물론 지역 신자들에게도 개방돼 민군간의 유대관계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교구 익산 용안본당(주임=경규봉 신부)의 새성전 봉헌식이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번에 봉헌된 용안성당은 1천9백58평의 대지위에 건평 1백30평의 3백30석 규모로 총공사비 5억7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용안본당은 새성전외에도 부대시설로 수녀원과 사무실을 신축했고 앞마당에 루르드의 동굴을 본딴 성모동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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