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이주민 쉼터 마련을 위한 제7회 ‘사랑나눔 다문화축제’를 열고, 나눔 장터의 물품을 접수한다.
5월 12일 오전 11시 수원 정자동 교구청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나눔 장터에는 새로운 물품이면 어떠한 물품도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전달과 택배 모두 가능하다.
축제는 미사와 함께 음악공연, 다문화 음식 나눔, 일일찻집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되며, 수원 엠마우스를 비롯한 교구 내 6개 이주민센터 엠마우스의 이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노래자랑도 이어진다.
또 체험부스가 세워져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공예 ▲각 나라 공예품 ▲다문화 의상 입어보기 등 여러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수익금은 전액 이주민들을 위한 쉼터와 미션센터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최병조 신부는 “가족과 헤어져 사는 이주민들이 아프고 어려울 때, 돌보아줄 공간인 쉼터가 현실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나눔 장터 물품 마련과 활발한 축제 참여로 이주민들에게 부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031-257-8501 수원 엠마우스
수원교구 이주사목위 … ‘사랑나눔 다문화 축제’ 나눔 장터 물품 접수
“우리의 이웃, 이주민들에게 사랑 전하세요”
발행일2012-04-15 [제2791호,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