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흔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것만이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보는 영적인 눈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의 눈이며 눈과 손에 당장 잡히는 것 같지 않는 하느님의 손길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맑은 명상의 글들을 써온 저자가 숨어있는 진리의 길을 알아내어 당당히 걸어간 성인들의 삶을 묵상한 책으로 궁극적으로 저자는 주님의 뜻을 전하려 하고 있다.
단순하지만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그림들과 간결한 언어들이 어우러져 깊은 명상에로 이끈다.
지난 93년 초판이 발행된 것으로 표지와 디자인이 대폭 바뀌어 다시 간행됐다.
<생활성서사/186면/6천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