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에 대한 특별한 신심으로 유명한 성 루이 마리 그리니용 드 몽프르의 성모신심에 관한 책 두권이 가톨릭출판사에서 한꺼번에 출간됐다.
17세기 후반에 태어나 18세기 초엽 한창 일할 나이인 43세에 세상을 떠나 1947년 7월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시성된 그는 특히 성모와 로사리오에 대한 신심이 빼어난 성인으로 영성 작가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총 7권으로 발간되는 그의 전집 제3권으로 이번에 나온「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개론」(안응렬 옮김)은 특히 여러나라에서 번역돼 성모신심에 대한 고전이 된 저서로 1843년에 이미 초판이 발행된 바 있다. 책에 대한 매우 상세한 소개에 이어 본문에서 성모신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성모신심의 근본 진리, 신심의 표들, 주요한 신심행위 등 성모신심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영성적 의미를 해설하고 있다.
한편「성모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신심」(안응렬 옮김)은 몽포르의 다예 신부가 지은 것으로「성모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신심 또는 거룩한 노예상태」를 그리니용드 몽포르의 성모신심을 바탕으로 해서 영성적으로 상세하게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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