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어린이들의 순진한 심성과 신앙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되살아났다.
서울대교구 초등부 교리교사 연합회(지도=김범연 신부)가 주최한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지휘=장윤정) 제2회 정기 연주회가 12월8일 오후 5시 서울 혜화동 동성중고등학교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김효주 아녜스의 집」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 대교구 강우일 주교를 비롯 초등부 주일학교 관계자와 신자 5백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하느님께 영광」등의 성가곡을 비롯 성탄캐롤송과 만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가 선보인 이날 공연에서 마니피캇 합창단은 합창 이외에도 독창 중창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발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니피캇 합창단측은 공연직후 연주회의 수익금 5백여 만원 전액을 「김효주 아녜스의 집」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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