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불교계의 학자, 종교학자가 함께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접점을 모색한 책.
이 책은 김승혜 수녀, 서종범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종교학자인 길회성 교수(서강대ㆍ종교학)가 함께 엮었다.
「사랑의 시튼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씨튼 연구원이 지난 94년부터 열고 있는「종교대화」강좌의 첫회분 내용을 참여 강사들이 보완해 엮은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종교적 다원성안에서 각 종교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각도에서 모색한다.
지난 93년 설립한 씨튼 연구원은 종교간의 대화 활동을 위한 기관으로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차례 강좌를 개설한다. 「선불교와 그리스도교」는 지난 94년의 강좌 주제로. 지난해에는「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수도생활」을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
<바오로 딸/241면/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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